리얼포스R2 텐키리스 사용후기

작년쯤 기존에 사용하던 리얼포스도 7년이 되었고 회사도 바뀌어 새 기분으로 키보드를 장만했다.

마침 리얼포스R2가 레오폴드에 나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R2 텐키리스 모델로 구매를 했다.

전작과 똑같이 정전식 방식을 사용하지만 타건감이 조금 다르다.

전에 쓰던게 차등압력이고 이번에 구입한 모델이 균등압력이라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기존의 제품이 서걱서걱 입력되는 느낌이라면 R2 버전은 도각도각 입력되는 느낌이다.

기계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갈축과 적축의 차이정도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입력할 때 약간의 저항감이 있어 입력하는 재미가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균등압력이라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을때 계속 반복입력이 되는 일이 많이 줄어 들었다.

외향적으로는 기존모델은 Realforce 문구가 부착된 부분이 있어 키보드 위쪽에 빈 공간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빈 공간이 많이 없어지고 모서리 부분도 둥글게 깎여있던 부분들이 각지게 변경되었다.

전작보다 좀더 미니멀해진 느낌이고 실제로 차지하는 공간도 많이 줄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외향도 그렇고 좀 더 취향에 맞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깔끔하게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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